쑥쑥크고있는중

지난 주말에 친구들이 맛있는거 먹게 해주겠다면서 나를 데리고 간 신림 홍양양꼬치! 원래는 만성양꼬치를 가려했으나 대기시간만 세시간이라는 말에 급하게 검색해서 온 곳이다. 이날 양꼬치를 처음 먹어봤는데 맛은 대만족~! 양고기가 누린내난다고 호불호가 갈리길래 걱정이 많았는데 그런건 전혀없었고, 쫄깃하고 씹는 맛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. 다만 서비스가 좀 부족한 곳.. 바쁜건 알겠지만 주문은 제대로 받아야 하는것 아닌지 ㅠㅠ 뭘 시키면 자꾸 엉뚱한걸 줘서 어리둥절~ 요것만 제외하면 괜찮은 편!

다녀온지는 좀 되었는데 ㅋㅋ.. 생각나서 올리는 신도림 제시카키친~ 이런 뷔페는 애슐리만 다니다가 좀 다른 곳없을까? 하다가 찾은 곳~ 음식 종류는 몇가지 안되지만 맛있고 퀄리티 굿! 새우좋아하는 친구접시에 새우만 한가득 ㅋㅋ 엄~청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! 이날 참 바쁘게도 움직였다. 신도림에서 인사동으로.. 인사동에서 홍대로! 주말이었던지라 어딜가든 사람이 바글바글~ 집에오자자 뻗어버렸다 ㅠㅠㅋㅋ

갑자기 캔들 만들기에 맛들린 친구! 재료 같이사러가자며 동대문 방산시장으로 날 끌고갔다..ㅋㅋ 들어서자마자 좁은 통로에 숨막힐정도로 바글바글한 인파! 그리고 각종 향기가 섞여서 어지럽기까지.. 그래도 향 다 맡아보고 부자재도 이것저것 구경하고 할건 다하구 왔다 ㅋㅋ 집에 돌아갈 때 쯤, 어느새 친구 양손에 잔뜩 들린 재료들~ 신기하면서도 왜굳이 귀찮게 녹여서 만들지? 라고 생각해버렸지만.. 캔들만들기에 열정적인 친구앞에서는 가만히 입다물고있기ㅠㅋㅋ 다양한 향이 나는 오일들로 캔들뿐만아니라 향수도 만들 수 있다구 해서 신기~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침 지옥철에 낑겨있는 기분이었지만 그래도 재밌게 구경하구왔다